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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개월이 넘어가면서 아이는 더 이상 단순히 귀엽기만 한 아기가 아닙니다. ‘엄마’, ‘아빠’라는 첫 단어를 시작으로, 하나둘씩 말로 표현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언어의 세상으로 발을 들이기 시작하죠. 하지만 이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부모님의 걱정도 함께 커집니다. “우리 아이는 왜 아직 말을 안 하지?”, “장난감이 도움이 될까?”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기죠. 사실 12~24개월은 ‘언어폭발기’라고 불릴 만큼 언어 표현력과 이해력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 아이가 접하는 자극, 특히 놀이를 통해 배우는 단어와 상황은 평생의 언어습관과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.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재미만 있는 장난감이 아니라, 아이의 말문을 열어주고 언어발달을 자극하는 장난감들을 부모님이 직접 고르실 수 있도록 기준과 추천 제품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. 지금부터 우리 아이와 함께 말놀이를 시작해 볼까요?
언어 발달에 좋은 장난감, 어떤 게 좋을까?
아래 기준을 참고해 장난감을 고르면 더 효과적으로 아이의 언어능력을 자극할 수 있어요:
- 소리/음성 자극: 동물 소리, 단어 반복 등 청각적 자극 포함
- 역할 놀이형: 상황 속 대화를 연습할 수 있는 구성
- 명칭 반복 가능: 색, 숫자, 사물 등을 자주 언급할 수 있게 유도
- 상호작용: 부모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장난감
12~24개월 언어 발달 장난감 추천 TOP 5
제품명 | 특징 | 추천 포인트 |
---|---|---|
피셔프라이스 러닝홈 | 문 열고 닫기, 인사, 숫자 등 상황 중심 음성 자극 | 상호작용 + 상황학습 + 반복 학습 |
브이텍 점프앤기차 ABC | 알파벳, 숫자, 동물 이름 반복 + 소리 출력 | 단어 인지력 향상에 효과적 |
코블록스 말하는 그림책 | 터치하면 소리나는 인터랙티브북 | 혼자 놀이 시 집중력 + 단어 인지력 자극 |
루비루 언어 발달 카드 | 그림+단어+질문으로 구성된 플래시 카드 | 부모와 함께 단어 반복 연습에 최적 |
더클래스 목소리 녹음기 마이크 | 아이 목소리 녹음 후 재생 가능 | 자기 말에 흥미 느끼며 표현력 강화 |
놀이 팁: 장난감보다 중요한 것은 '대화'
장난감이 아무리 좋아도, 가장 중요한 건 부모의 반응과 참여입니다.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, 자주 이름 불러주고, 반복해서 대화해 주는 것이 장난감 이상의 언어 자극이 되어준다는 사실, 꼭 기억하세요.
언어 발달 자극을 위한 부모의 말 습관 3가지
- “엄마는 지금 ○○를 하고 있어” – 상황 설명 자주 하기
- “이거 뭐지?” “어떤 색이지?” – 질문 던지기
- “맞아~ ○○는 멍멍이야” – 아이 반응에 반응해 주기
물론 장난감 하나로 아이의 말문이 확 트이진 않겠지만, 오늘 소개해드린 장난감들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단어를 듣고 따라 하며 ‘표현하고 싶다’는 욕구를 자극하는 도구가 되어줄 수 있어요. 무엇보다 중요한 건, 아이가 뭔가를 말하려 할 때 부모님이 반응해 주는 거예요. “정말 잘했어!”, “와~ 멍멍이 맞았네!” 같은 작은 피드백만으로도 아이의 말하려는 의욕은 크게 자라납니다.
12~24개월은 언어 능력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시기입니다. 우리 아이가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, 부모와 더 깊이 소통하는 그날을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함께 준비해 볼까요? 오늘의 장난감 하나가, 내일의 말 한마디가 됩니다.